C1 · NOTE
느린 건 막힌 게 아니다
안 열리는 것과 느린 것은 원인이 다릅니다. 느릴 때 주소부터 새로 찾으면 대개 헛수고로 끝납니다.
먼저 둘을 가른다
화면이 아예 안 뜨는 것과 뜨긴 뜨는데 오래 걸리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. 전자는 차단이나 주소 교체일 가능성이 크지만, 후자는 대개 몰리는 시간대 탓입니다. 느린 상태에서 주소를 새로 찾아 헤매면 시간만 쓰고, 그 과정에서 가짜를 만날 위험만 늘어납니다.
혼잡한 시간대는 정해져 있다
이용이 몰리는 건 대체로 금·토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입니다. 이 구간에는 페이지가 뜨는 데 평소보다 몇 초씩 더 걸리거나 이미지가 늦게 채워집니다. 접속 자체가 막힌 건 아니라서 조금 기다리면 열립니다. 급하지 않다면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만으로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.
가르는 방법느릴 때 데이터로 바꿔서 같은 주소를 눌러 보세요. 데이터에서도 똑같이 느리면 서버가 몰린 것이고, 데이터에서만 빠르면 지금 쓰는 회선에서 조여지고 있다는 뜻입니다. 이 한 번으로 다음에 할 일이 정해집니다.
회선에서 조여질 때
차단이 완전한 차단이 아니라 속도를 떨어뜨리는 형태로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때는 DNS를 1.1.1.1이나 8.8.8.8로 바꾸면 개선되는 일이 있습니다. 그래도 그대로면 회선을 바꾸는 편이 빠릅니다. 와이파이에서 데이터로, 또는 그 반대로요.
느린 걸 방치하면 생기는 일
느리다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새 주소를 눌러 보는 게 가장 위험합니다. 정상 주소는 멀쩡한데 가짜를 스스로 찾아가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. 느릴 때의 정답은 기다리거나 회선을 바꾸는 것이지 주소를 바꾸는 게 아닙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느린 것도 차단인가요?
꼭 그렇지 않습니다. 금·토 심야에는 이용이 몰려 느려질 수 있습니다. 데이터로 바꿔 비교해 보세요.
이미지만 늦게 뜹니다.
연결은 된 상태입니다. 잠시 기다리거나 새로고침하면 대개 채워집니다.